안녕하세요.

일전에 시각장애인 유형별에 문제방식에 대한 형평성에 대해 문의 드렸던 사람입니다.

http://find.nia.or.kr/findnia/board/qna_view.asp?idx=425

답변해 주신 내용은 충분히 잘 읽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그와 관련된 질문이 있어 다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시각장애인은 눈으로 보지 않고 귀로 듣고 진행하기 때문에 소리에만 의존해서 표기를 해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 애매모호한 부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계의', '세계에' 이 두 단어를 보겠습니다.

명사 뒤에 붙는 '의'는 조사이고, 조사 '의'는 '에'로도 발음할 수 있습니다.

'의' 발음은 음절의 위치, 형태소의 종류에 따라 '이/에'로 발음될 수도 있습니다.

어문규정 중에 표준어 규정>표준 발음법을 참고하시면 위의 말처럼 나옵니다.

분명 '에'로 듣고 '에'로 적었지만, 나중에 정답을 확인해 보니 '의'로 되어 있어서

오타로 감점이 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위해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는

매년 상하반기에 운영하고 있는 국가공인 민간자격 점역교정사 시험이라고 있습니다.

음성으로 된 파일을 듣고 그걸 점자로 표기하는 방식이 있는데,

응시생이 음성을 듣고 그대로 점자로 표기를 하는 중, 위와 같이 헷갈리는 경우가 있으면

손을 들고 감독관에게(감독관은 이미 정답페이퍼를 가지고 있음) 철자를 물어봐서

'의'인지 '에'인지 ㅓ ㅣ 에인지 ㅏ ㅣ 애 인지 이런걸 물어볼 수가 있다는 것이지요..

여기 진흥원 대회에서도 이런 부분들이 반영될 수 있게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위의 내용은 문서작성 때 나오는 문제점에 대해 검토를 부탁드리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