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오랜 기간 시험 준비하시고 힘든 시험을 치르신 모든 분들,

나이 들어 감각은 무디어졌고 이해력 떨어진 고령자들을 교육시켜 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문제 출제 등 경진대회를 준비하고 주최하신 진흥원 분들,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경진대회 참가를 준비하며 “나이 먹어 눈 어두운데 이걸 꼭 해야 하나?” 하는 망설임도

있었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운 것도 많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여러 의견이 올라와 있듯 앞으로 더욱 충실하고 발전된 경진대회가 되기를 바라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문제 출제가 좀 더 명확했으면 하는 것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

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정답에 대한 이의 제기입니다.

1. 문제 1의 정답 ‘평사’에 대한 이의.

   본인이 당일 스마트 폰으로 "난각번호 확인"을 키워드로 검색한 답안은 ‘방사’였습니다.

   아래 링크된 동아일보 기사의 이미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71228/87930180/1 

 

2. 문제 8의 정답 ‘혹스’에 대한 이의.

  [두산백과 사전]의 ‘혹스’에 대한 설명을 보면 이메일이나 인터넷 메신저, 문자메시지 등에 거짓

정보나 괴담 등을 실어 사용자를 속이는 ‘가짜 컴퓨터 바이러스’라고 되어 있습니다.

  [시사상식사전]에서도 ‘혹스(Hoax)’는 남을 속이거나 장난을 친다는 뜻으로, 말 그대로 가짜 바

이러스를 의미한다. 흔히 메일을 통해 공신력있는 기관을 사칭하거나 복잡한 기술 용어들을 나열

해 가면서 사용자의 컴퓨터 시스템에 큰 위험이 있음을 경고하곤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외 어느 곳을 찾아보아도 문제의 상황설명과 같이 전화를 걸어서 돈을 갈취하는 것에 대한 해

설은 찾지를 못했습니다. 따라서 문제에서 설명한 상황만으로는 ‘혹스’가 정답이라고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잘 몰라 실수하는 것이라면 양해해 주시고 ‘혹스’가 정답인 근거를 알려 주시면 도움이 되

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