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로 고령자 응시를 모두 모바일로 하신다고 하셨는데, 고령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기능이 다른 스마트패드로 시험을 치르려면 모든면에 대처 능력이 둔해진 고령자들이 기기를 따로 준비해서 연습도 해야 하고, 그 기능을 익히기도 어렵고, 대회를 치른 이 후에는 별로 사용하지도 않을 기기를 마련한다는 것도 그렇고, 어차피 고령자들의 모바일 사용 증가에 대비한 대회라면 평소에 사용하는 스마트폰으로 대회를 하는 것이 더 실용적이지 않을까요? 어차피 고령자들은 스마트패드이던, 스마트폰이던 돋보기 쓰고도 잘 안보이기는 마찬가지이니까요.

연습 좀 하느라 1시간만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노라면 눈도 너무 아프고 나중에는 머리까지 아파서 더 이상 할 수가 없네요.

하긴, 못하겠으면 안하면 될 거 아니냐고 반문하신다면 할 말 없고요. 늙은게 죄라면 죄이니까요.

< 1부문 어르신뿐만 아니라 2부문도 돋보기를 써도 잘 안보입니다. ㅎㅎ >